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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을 신청한
지역기업 '금호타이어'를 돕기위한 도민운동이 오늘 전남도청에서 시작됐습니다.
고통도 나누면 반이 된다는 속담처럼
많은 도민들이 금호 살리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량 해고와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금호타이어를 살리기 위한 도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청에서는 '금호 타이어 제품 구매운동'이시작돼 오늘 하루만 2백여 개가 넘는
타이어가 팔렸습니다.
행사장에서는
타이어 가격이 공장도 가격보다 5% 인하
판매되고 타이어 정렬 등도 저렴하게
손 볼 수 있어 금호도 돕고 타이어도
싸게 사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장종대
◀INT▶이하나
행사에 참여한 금호 타이어 직원들은
당장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없지만 도민들의 마음이
고마울 뿐입니다.
◀INT▶김웅주 품질담당임원*금호타이어*
(스탠딩)금호 타이어를 살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오늘과 내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뒤
시군 기초자치단체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남에서 금호타이어 살리기가 본격된 가운데
채권단은 천3백여 명의 인력구조조정계획을
노조에 통보해 대량해고 사태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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