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거했지만
그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기념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안군은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
섬 전체를 '무궁화 섬'으로 만들기로 했고
생가 인근에는 노벨 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목포시도 삼학도 만 6천제곱미터 부지에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건립하고 광주시도 김대중
컨벤션센터에 있는 김대중홀의 규모와 자료를
확대해 전시관이나 기념관 수준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준영 전남지사는 오늘 전남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하의도-신의간 연도교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남악신도시에
'김대중광장'을 조성하는등 지금까지 준비했던
추모사업을 차분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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