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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곳곳 DJ '흔적'(R)-수퍼

입력 2009-08-19 08:08:19 수정 2009-08-19 08:08:19 조회수 1

◀ANC▶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광주.전남 곳곳에 흔적을 남겨 고인을 아꼈던 지역민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VCR▶
지난 2005년 당시 '광주전시컨벤션센터'로
문을 열 예정이었던 광주 컨벤션센터.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이 필요하다며 여론조사를 거쳐 준공 직전
'김대중건벤션센터'로 이름을 고쳤습니다.

특히 개관 1년여 만에
김 전 대통령의 흉상과 저서, 옥중서신,
친필 휘호 등 344점을 전시한 '김대중홀'을
조성해 김 전 대통령의 생애와 흔적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목포시에서는 지난 2003년
전남도청 입구 4거리에서 도청까지 8차선을
김 전 대통령의 호를 딴 '후광길'로,
전남도청 대강당을 '김대중 강당'으로 이름붙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전남대가 지난 2006년
김 전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후광 김대중 학술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 드골공항이나 케네디공항처럼
무안공항을 김대중공항으로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지만 지역민의 반대로 무산됐으며
압해대교도 '김대중 대교'로 명명이 없던 일로
됐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거목이자 민주화의 화신인
김 전 대통령의 흔적은 호남지역 곳곳에 남아
생생한 역사를 증언할 것입니다.
MBC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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