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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방치(R)-최종

김양훈 기자 입력 2009-07-10 08:10:35 수정 2009-07-10 08:10:35 조회수 0

◀ANC▶

영산강 하류지역이 폭우에 강물이 급격히
불면서 쓰레기로 뒤덮혔다는 내용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관계기관의 무관심 속에 수천 톤에 이르는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바다로 유입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영산강 하류에
위치한 남악신도시 인근 강변입니다.

강변을 주위에 쓰레기 띠가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s/u 어제 취재진이 영산강 하류에서 확인한
거대한 쓰레기 더미들이 조류를 타고 2km
떨어진 이곳까지 내려왔습니다.

영산강하구둑 수문까지 거리는 불과 9백여미터

수위조절을 위해 방류가 계속되면 쓰레기
수천 톤이 목포 앞바다로 흘러들기 직전입니다.

◀SYN▶ 주민
빨리치워야지 걱정이에요.//

정확한 양조차 파악하기 어려울 만큼
심각한 상황이지만 전라남도는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합니다.

현장확인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SYN▶ 전남도청
영산강사업단 책임.//

영산강사업단 역시 속수무책입니다.

쓰레기를 처리할 선박이나 장비가 부족하다보니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SYN▶ 영산강사업단
어려움이.//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될 경우
선박 조난사고나 양식장 피해 등이 우려됩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전라남도와 영산강사업단은 뒤늦게 정화선을
투입하는 등 쓰레기 수거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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