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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장맛비에 침수피해를 입었던
지역에서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20억 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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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폭우에 건물 1층이 모두 잠겨버렸던
무안읍의 한 다세대 주택.
집 앞에는 비에 젖어 못쓰게 된
장롱과 책상, 냉장고 등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집안에도 가재도구가 이곳 저곳 널려 있고
주민들은 방바닥을 훔치며 지난 새벽 악몽을
씻고 있습니다.
◀INT▶김문관*무안읍*//피해 원인을 모르겠다..//
(기자출연)침수피해가 심각했던 이곳에는
주민과 군인,
공무원 등이 동원돼 피해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나상호 이병*육군 31사단*//보람차게 일하고 있다...//
물폭탄을 맞었던
섬마을에서도 공무원 등이 총 동원돼 피해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이번 장맛비로
2명이 숨지고 이재민 4백7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INT▶설동진 방재과장*전라남도*//정밀 조사를 하면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침수피해를 겪은 주민들은 피해 복구작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오늘과 모레 사이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다시 침수피해를 입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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