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쓰레기 폭탄(R)-단독취재

김양훈 기자 입력 2009-07-08 22:05:42 수정 2009-07-08 22:05:42 조회수 0

◀ANC▶

300mm에 가까운 폭우에 강물이 급격히 불면서
영산강이 쓰레기로 뒤덮혔습니다.

쓰레기 더미 띠가 무려 10km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동양최대 인공호수인 영산호가 흙탕물로
변했습니다.

배를 타고 영산강을 거슬러 올라가봤습니다.

쓰레기들이 강물을 타고 흘러 내려옵니다.

각종 생활 쓰레기는 물론 부서진 어망,어구,
심지어 폐타이어까지 조류를 따라 물 위를 덮고
있습니다.

s/u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이곳은 섬이 아닙니다
거대한 쓰레기 더미들이 마치 섬을 연상케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띠는 무려 10여km,
그 양만 수천 톤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INT▶ 전도영
바다로 이제 다 흘러가죠.//

쓰레기가 바다로 그대로 흘러 들어갈 경우
양식장 피해는 물론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육지에 맞닿아 있는 해안가도 사정은 마찬가지

밀려든 쓰레기로 인해
바다 오염은 물론 악취까지 진동하고 있습니다.

◀INT▶ 나종권
해마다 쓰레기가 밀려와요.//

청정해역 서남해안이
폭우로 인한 쓰레기 폭탄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