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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항만청장 감사패 전달 뒤늦게 '논란'

김윤 기자 입력 2009-07-02 19:05:44 수정 2009-07-02 19:05:44 조회수 0

신안군이 지난 4월 튤립축제장에서
목포지방 해양항만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과 관련해 군의회에서 뒤늦게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열린 신안군의회
군정 질문에서 흑산면 출신 박삼성 의원은
흑산주민이 항만청의 신규 초쾌속선 면허불허를 둘러싸고 국민 감사청구를 신청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이 지난 4월
튤립 축제장에서 항만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며
질타했습니다.

신안군은 항만청이
여객선 야간 운항 등에 많은 도움을 줘
감사패를 전달했다며 초쾌속선 면허 분쟁과는 별개의 사안으로 봐달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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