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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이력추적제)신분증 생겼어요(R)-기획1

김양훈 기자 입력 2009-06-22 22:05:43 수정 2009-06-22 22:05:43 조회수 0

◀ANC▶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오늘부터 전면
시행됐습니다.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시행된 제도지만
조기 정착까지는 아직도 보완해할 점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먼저 축산 농가의 상황을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의 한 한우 사육농가입니다.

소 마다 귀에 번호가 적힌 표가 붙어 있습니다

오늘부터 쇠고기 이력 추적제가 도입됐는데
사람으로 치면 주민등록번호에 해당되는
개체 식별번호입니다.

S/U]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해서 개체 식별
번호를 조회하면 소의 출생에서부터 판매까지
모든 이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유주는 물론, 사육장소, 등급까지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INT▶ 송기범
신뢰를.//

횡성한우 사건과 같이 가짜 한우나 질병에
걸린 소가 유통되는 일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INT▶ 유영철
차단을.//

하지만 제도 정착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 특성상
농가에서 소를 사고 팔때 신고하지 않으면
이동상황을 파악하기 힘듭니다.

자치단체와 축협에서는 인력이 부족해
수만 마리의 소를 일일히 확인할 수도
없습니다.

소규모 축산농가와 고령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하는 후속대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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