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슬픔에 북받친 하루(R)--목포

김윤 기자 입력 2009-05-30 08:10:50 수정 2009-05-30 08:10:50 조회수 0

◀ANC▶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열린 어제(29일)
목포 등 전남지방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이 모습을 TV로 지켜보면서
함께울었습니다.

슬픔에 북받친 하루였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목포역 광장,

많은 사람들은
대형 텔레비젼을 함께 보면서 멀리서나마
영결식에 참여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흘러내는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으며, 만해의 시처럼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졌습니다.'

◀INT▶최미순*목포시 산정동*//왜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 지..바보라는 별명이
어울려..이 아픈 마음 추르려 줬으면..//

하지만,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으며' 시민들은
노 전 대통령을 보냈습니다.

◀INT▶문옥채*목포시 용당동*//후세들이
노 대통령처럼 겸손하고 서민적인 생활을 본받아서..//

◀INT▶이도경*목포시 용해동*//세상에 짊어지셨던 짐들 모두 내리시고..우리나라 따뜻하게 보듬어 안아주셨으면...//

(효과음) 백~~~~~~~~흠

전남 유도회 전교 60여 명은
정부 공식 분향소가 마련된 전남도청에서
제례를 올리며 노 전 대통령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등 전남지역 곳곳에서도 추모의식이 진행됐습니다. 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