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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역에서도 추모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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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추모 행렬은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추모는 길게 늘어선 줄을 묵묵히 기다리는
데부터 시작합니다.
국화꽃 한 송이 올려 놓고 절을 올리는 게
전부지만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넘쳐납니다.
◀INT▶ 김은자
어떻게 이런일이.//
담배 한 개비를 피워 영정 앞에 놓고 북받쳐
오르는 슬픔을 가누지 못합니다.
◀INT▶ 양갑득
너무 슬픈일이죠.//
마음 속으로 그리고 눈물로 다하지 못한
말들은 방명록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세 살배기 어린 아이부터 학생들 그리고
노인들까지 분향소를 찾은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림움이
가득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하루 앞두고
열린 시민추모제..
이제 그를 떠나 보내야 한다는 아쉬움에 모두들
감정이 북받쳐 오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식분향소는 시신을
화장한 뒤 가족에게 유골을 인도하는
내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s/u 이제 모든 이들에게 마음속의 대통령이
되버린 노무현, 그에 대한 그리움과 추모의
열기는 오늘도 하루 종일 계속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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