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제위기가 닥쳐오면서 이혼과 갈등문제 등으로 상담센터를 찾는 부부들이 조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부의 날인 오늘,
서로에게 따뜻한 말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결혼 8년 차인 김윤희 씨는 결혼 초부터
남편과의 불화때문에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했습니다.
결혼 전
가정에 충실하고 믿음직한 남편의 모습을
기대했지만 인터넷 게임에 심취한 남편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이런 고민을 안고 찾아간 게 여성상담센터,
김씨 부부는 상담을 통해 남편의 문제는
남편만의 문제가 아닌 부부의 문제였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INT▶김윤희 씨//부부 두 사람만으로는 역부족이다..어떤 일이 있을 때 외부와 교육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부부이혼과 갈등문제로 여성상담센터를 찾는
부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C/G)올해 이같은 문제로 상담을 받은 부부는
2백36건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고
이혼사유도 불화에 이어 경제적인 문제가
많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남편들이
먼저 상담을 요청한 뒤 아내와 함께 찾아오는 경우도 많아 졌습니다.
◀INT▶문옥희 소장*목포 여성상담센터*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중요하다...//
가정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부부관계가
오늘 하루 어떠했는 지
상대방의 말에 귀 귀울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