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오늘 개원 39주년을 맞은 국립 소록도 병원을
방문해 한센병 한자와 가족들에게 정부를
대표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전
고흥군 소록도 병원에서 열린 전국 한센가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한센인의 숙원사업인 한센 사회복지센터가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직 총리가 한센병 진료기관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센 가족의 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준영 전남지사, 한센인 출신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 등 6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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