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황이 밝지 않은 가운데
경쟁력이 약한 중소조선소들이 업종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 수출입은행
해외경제 연구소 양종서 박사는 내일(15일)
전남 여성 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인 조선산업
대응전략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국내 대형 조선소가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LNG선의 시황전망이 밝지 않아 중형 선박의
수주전에 가세할 우려가 있다"며 "중소조선소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하고 경쟁력이 약한 조선사들은 조기에 업종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업 연구소 홍성인 박사는
"전남의 경우 2005년 이후 신증설 비중이
높았던 지역인 만큼 사업 다각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과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