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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갈리는 도로 표지판(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5-08 08:10:35 수정 2009-05-08 08:10:35 조회수 1

◀ANC▶
목포지역 교통안내 표지판, 지난해
대대적인 정비를 마쳤는데도 여전히
잘못 표기된 곳이 많습니다.

운전자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목포시 산정동의 한 표지판입니다.

지난 2007년 무안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목포공항은 폐쇄됐지만 여전히 표지판에는
남아있습니다.

목포공항과 무안공항을 구분하지 못하는
외지 사람들은 혼동을 하기 십상입니다.

◀INT▶천복안 / 운전자
왜 저렇게 두는지 모르겠어요

용해동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빠진다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얄밉게도 갈림길에서
서해안고속도로 표시가 빠져 있고,
신도심에서는 공사가 한창인 공공기관의
표지판이 미리 설치돼 있기도 합니다.

[C/G]또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표기의 철자가
틀려있는가 하면, 발음대로 표기하기도,
서수 표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예 한 지명에 두 개의 이름이 표기된
곳도 있습니다.//

◀INT▶박종대 / 시민
한 곳에 두개를 놔두면 안되지

지난해 대대적인 정비를 했다는 목포시는
어느 안내판이 잘못됐는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SYN▶목포시청 관계자
"저희들이 그런 부분을 앞으로 검수를 잘하고,
다시 제작한다든지 표기를 할 때 검수를
잘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s/u)운전자와 관광객 등의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하는 도로표지판, 미흡한 정비로
혼란만 부추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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