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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주민-환경단체 입장 엇갈려

김윤 기자 입력 2009-05-07 22:05:43 수정 2009-05-07 22:05:43 조회수 0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계획과 관련해
영산강 유역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입장차이가 커지고 있어 앞으로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오늘 설명회에서 물 확보와 홍수방어,
수질개선 등을 위해 영산강의 퇴적토를
준설하고 2개의 보를 설치하는 한편,
하구둑의 배수갑문도 넓히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산강 유역 일부 주민들은
큰 배가 다닐 수 있게 퇴적토를 더 많이
파내고 하구둑에 통선문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한 반면 환경단체들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영산강의 생태계와 수질을
오히려 파괴할 것이라며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하는 등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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