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촌 마을에 속속 들어서고 있는 한옥이
농촌 인구 증가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의 파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한옥을 짓겠다는 문의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무안군의 한 농촌마을에 한옥이 아담하게
들어섰습니다.

매끈한 처마와 지붕은
뒷산과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합니다.

한옥 내부는 대들보와 서까래의 멋드러진
어울림속에 현대적인 시설도 갖춰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한옥이 집단화되면서 마을을 찾는 관광객도
늘었고 인구도 35명이나 증가해 마을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주민이 살게 됐습니다.

◀ＩＮＴ▶박광일 이장*무안군 약실마을*//주민들 자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특수시책인 행복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한옥을 10채 이상 신축하면
4천만 원의 보조금 등을 지급합니다.

지금까지 지정된 행복마을은 모두 29개,
이곳에 백79채의 한옥이 준공됐거나 공사중이고
한옥을 짓겠다는 외지인들의 전입 문의도
최대 80명에 이를 정도로 농촌 한옥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ＩＮＴ▶이승옥 과장*전남도청 행복마을과*
//한옥을 농촌체험...소득과 연계 시킬 계획이다..//

(스탠딩)아담하게 잘 꾸며진 한옥이 속속 들어서면서 농촌의 브랜드 가치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