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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위기,,방심하지 말고 지켜야"

김윤 기자 입력 2009-04-24 18:52:02 수정 2009-04-24 18:52:02 조회수 0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 14년 만에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해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며 방심하지 말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늘 낮 하의초등학교
오찬연설에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엉터리다"며 "양심대로 행동해야 하고 방관하는 것도 악의 편이다"라며 이같이 밝혔지만
4.29재보선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을 수행한 박지원 의원은
"벽오동 심은 뜻"을 언급하며 이번 방문이
민주당 후보의 재보선 선거를 지원하는 의미도 있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하의 3도 농민운동 기념관과 큰 바위 얼굴, 생가 등을 둘러봤고
하의도 주민들은 14년 만에 고향을 찾은
김 전 대통령을 곳곳에서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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