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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또 발목(R)

김윤 기자 입력 2009-04-20 22:05:31 수정 2009-04-20 22:05:31 조회수 0

◀ANC▶

오늘과 내일로 예정됐던 F1지원법
국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다음 일정을 잡지
못한 채 연기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오늘 법안심사소위에서도
상업성과 성공 가능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법 제정에 반대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회 국제경기지원특위는 오늘 오후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전남의 F1지원법과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인천 아시안게임 지원법 등을 다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F1지원법안에 대해 오늘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C/G)문체부는
예산지원은 적극 검토해 보겠지만
F1대회가 상업적 성격이 강하고
성공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어 충분한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와 사전의 협의없이 전라남도가
추진해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법제정에
반대했습니다.

법안심사 소위원회 의원들은
전남의 반대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한 자료를 본 뒤 다음에 논의하는 것으로 회의를 일단락 지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회의 일정은 여야 간사가 합의해 조정하기로 하고 당초 예정됐던 내일(21일)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는 F1지원법과 함께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인천 아시안 게임 법안 심사도 연기돼 일단 4월 임시국회 통과
여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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