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도 튤립축제가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리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관광객들이 많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신안군 임자도 튤립 축제장에는 지난 주말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셔틀버스를 타는 데 한 시간 가량이 걸리고
화장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은데다
일부 튤립도 시들거나 죽어 관광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등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신안군은 일시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불편을 초래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며
관광객들의 이해를 구할 뿐 대책 마련에
소홀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튤립축제 관광객은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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