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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전화금융 사기단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전화금융 사기단에게 대포통장도 팔고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미리인출해 가로챘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 남성이
은행 무인 자동화 코너에 들어섭니다.
카드를 현금 인출기에 넣고
돈을 계좌이체 시킨 뒤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23살 유 모씨 2명은
지난 2월, 인천에서 전화금융 사기단에게
자신들의 명의로 개설한 통장 8개를 팔았습니다
◀SYN▶ 유 모씨
인터넷에서.//
그런데 유 씨등은
전화금융 사기단에게 대포통장을 넘기 전
은행에 문자서비스를 신청하고 체크카드 1매를
더 발급 받았습니다.
전화금융 사기로 돈이 대포통장에 입금되면
휴대폰 문자로 확인해 중국인들보다 먼저 돈을
빼가기 위해서였습니다.
또 이들은 현금을 인출하지 않고
미리 준비한 다른 계좌로 돈을 이체시키는등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INT▶ 최선웅 경사
통장과 카드를 만들고.//
경찰은 유 씨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판매한 대포통장에 대한 계좌추적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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