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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그때와 지금이 같나(R)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4-16 22:05:41 수정 2009-04-16 22:05:41 조회수 1

◀ANC▶
전남 도교육청이 무안으로 옮겨 온 뒤
직원 절반 가까이가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통근버스 운영 예산을 부담하면서
그 근거로 도청의 선례를 들고 있는데,
온통 공사판이었던 그 때와 아파트가 잔뜩
들어선 지금이 같을까요?

양현승 기자가 취재.
◀END▶

아침 출근시간 전라남도 교육청 앞.

광주에서 직원들을 태우고 광주를 출발한
통근버스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이달 초 도교육청이 남악 업무를 시작한 뒤
직원 전체의 48%에 이르는 백90여 명이
통근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도청이 남악으로 옮겨왔을 때
통근버스를 운영했던 선례를 따랐다고
말합니다.

◀INT▶민부근 총무과장
도청이 옮겨왔을때 따라서..

[C/G]하지만 신도시가 형성되기 전에 옮겨온
도청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이주를 할려야
할 수 없었지만, 현재는 아파트 숲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정돕니다.

도교육청이 이주하는 직원에게 전세자금
지원까지 하는 마당에 직원 절반 가까이가
광주에 그대로 머무르는 건 이주할 의지가
없거나 준비를 게을리 한 거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S/U)자녀 교육 등 다양한 이유로 거주지를
안 옮길 수는 있지만, 이를 위해 수 억원의
교육청 예산까지 쓰는 게 타당하냐는 얘깁니다.

도교육청은 통근버스에 향후 3년동안
3억여 원의 예산을 쓸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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