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호남고속철도를 연장해서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해저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방안과 관련해
"사회적 공감대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정 장관은
국회 국가균형발전 연구포럼이 오늘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마련한 토론회에서
호남-제주 해저 고속철도 건설은
최소 15조 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토론회에 참가한 여야 의원들과 전문가들은
호남-제주 고속철도가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호남-제주 해저터널은 목포에서 제주까지
백64킬로미터를 지상철도와 교량, 해저터널을 가설하는 것으로 사업비 14조 6천억 원,
사업기간은 1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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