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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햄스트링 부상 '날벼락'

한신구 기자 입력 2025-03-24 15:07:11 수정 2025-03-24 18:57:27 조회수 119

◀ 앵 커 ▶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기아 타이거즈가
개막 초반부터 대형 악재를 맞았습니다.

공,수의 핵심 김도영 선수가
개먹 첫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건데,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시즌 초반 
호랑이들의 행보에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2025년 프로야구 개막전 ..

3회 안타를 치고 나간 김도영 선수가
1루로 돌아오면서 허벅지를 잡고 
고통을 호소합니다.

◀ SYNC ▶ 고통스런 모습

병원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뒤 근육, 이른바 햄스티링 부상 ..

부상 정도는 1단계로 경미한 수준이지만
회복과 재할까지는 
한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INT ▶ 이석범 기아 타이거즈 홍보팀장
"복귀 시점은 지금 판단하기는 어렵고 일단은 2주 후에 재검진을 하고 난 이후 정확한 복귀 시점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 연속 통합 우승의 중심이 될 선수가
개막 초기부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위기 상황입니다.

당장 김도영의 난 자리를 대신할 
윤도현 선수의 
공,수에서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고교 때부터 친구이자 라이벌로서
늘 함께했던 만큼 ...

이젠 김도영의 공백을 메우면서
자신의 입지도 단단히 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된 겁니다.

◀ INT ▶ 이석범 기아 타이거즈 홍보팀장
"심리적으로 부담감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량이 충분히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잘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SYNC ▶ 한준수 홈런

개막 2연전에서 기아 타이거즈는 1승 1패..

1차전은 네일의 완벽한 투구와
8회 집중타를 몰아치면서
2대 9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그렇지만 2차전에선 
선발 양현종의 4실점 부진으로
막판 추격에도 불구하고 4대 5로 졌습니다.

그렇지만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한준수와

외야 제자리로 돌아간 이우성 등이
짜릿한 손맛을 보는 등 쾌조의 타격감으로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이번주 초 홈에서 키움을 상대한 뒤,

대전으로 넘어가 
한화와 주말 3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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