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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1위 전남' 새 정부에 바라는 것은

안준호 기자 입력 2025-05-30 15:19:56 수정 2025-05-30 17:28:41 조회수 123

◀ 앵 커 ▶

어느 때보다 뜨거운 대선 열기 속 
전남은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함 속에
시민들이 투표지와 함께 넣은 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소망이었습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를
안준호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의 유권자들.

혐오로 얼룩진 정치에 지쳤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대통령이 
탄생하길 소망했습니다.

◀ INT ▶ 이영자/무안군 청계면
"우리 정부가 옛날 썩은 정신은 다 가고 
새로운 정치가 새로 탄생하여 좋은 평화롭게 
좋은 대표가 나와서 나라를 편안하게 우리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헌신하는 대통령을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스펙 마련과 취업 경쟁 과열로
피로에 시달리는 청년들.

국가 성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
정부의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더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INT ▶ 김창진/국립목포대학교 4학년
"취업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좀 
더 많이 해줬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취업이 
되고 난 이후에도 또 보상을 주면 더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혼란이 계속됐던 국정 상황은 
미래 세대들도 함께 지켜봤습니다.

생애 첫 투표지를 받아든 학생 유권자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그리며
마땅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 INT ▶ 양서연/목포 목상고등학교 3학년
"원래 뉴스를 잘 안 봤는데, 뉴스 열심히 보고 약간 우리나라에 기여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 INT ▶ 장원우/목포 목상고등학교 3학년
"한 국가의 한 시민으로서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일이다 보니까 이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나라가 어떻게 나아가는지 아니까 그래가지고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이틀 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사전투표에 담긴 시민들의 바람은
오는 6월 3일 치러질 본 투표와 더해져
대한민국의 내일을 결정하게 됩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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