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말레이시아 F1대회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무엇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입니다.

말레이시아 F1대회를 보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벌써부터 대한민국 F1대회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말레이시아 F1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이었습니다.

트랙길이가 5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세팡
경주장 건설비용 8천만 달러, 우리돈
천9십억여 원을 모두 정부가 지원했습니다.

F1 대회 유치도 말레이시아 중앙 정부가
나섰고 지난 2007년에는 영속적인 국책사업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이미지 상승과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이중호 *현지 교민*

우리의 사정은 말레이시아와 정반대입니다.

국회에서 F1대회 지원법 제정이 표류하고 있고
문화 체육 관광부도 경주장 건설비용 지원 등에
시큰둥한 모습입니다.

경주장 기공식이 열리는 오는 10일
한승수 총리를 비롯해 문체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가 대부분 빠질 것으로 보여
전남 홀대라는 비난여론까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정부가 F1대회를 대한민국 F1대회가 아닌
전남의 F1대회로 보고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속사정과는 달리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F1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ＩＮＴ▶샴*영국*//루이스 해밀턴(2008년 F1대회 우승자)..환상적인 선수라고 생각하죠..한국에서도 F1대회가 열리면 이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ＩＮＴ▶존&제니퍼*미국*//코리아! 코리아! F1 파이팅..//

일년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F1 대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