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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청동기 후기까지 지석묘에서 제사 지냈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09-03-27 19:05:46 수정 2009-03-27 19:05:46 조회수 0

청동기 시대 후기까지 지석묘에서
제사를 지냈던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기관인
동북아지석묘연구소는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지석묘군에서 제사가 끝난 뒤 묻은 것으로
보이는 흑색마연토기 두 점을 발견했습니다.

흑색마연토기는 세형동검 등과 함께
지석묘 다음 단계인 적석목관묘나 토광묘
등에서 출토되고 있어 영산강 일대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지석묘가 청동기
후기까지 지속적으로 세워졌고 제사가
이뤄져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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