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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광주3원] 수퍼-리포트)봄맞이 축제 잇따라

입력 2009-03-14 08:10:23 수정 2009-03-14 08:10:23 조회수 3

(앵커)

꽃샘 추위 속에서도
새봄은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습니다.

이번 주말 장성 고로쇠 축제를 시작으로
5월까지 봄맞이 행사가 계속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에서 유래된
신비의 약수 고로쇠.

위장병과 신경통 관절염 환자들에게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장성군에서는
제 3회 장성 백양 고로쇠 축제가 열립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고로쇠 밥짓기,
고로쇠 동동주 마시기, 고로쇠 경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입니다.

(인터뷰)

지리산 자락에서는
매서운 겨울 바람을 이겨낸 산수유꽃이
새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는 19일 풍년기원제를 드리며 시작되는
산수유꽃 축제는 나흘 동안 계속되며
상춘객들을 유혹합니다.

(인터뷰)

연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도
흐드러진 자태를 선사합니다.

국내 최대 매화 군락지로 유명한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에서는
오늘부터 22일까지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열립니다.

또 46만 제곱미터 규모에
만 5천 그루의 매화나무가 가득한
땅끝 해남의 보해매실농원에서도
모레(16일)부터 매화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다음달 3일에도
목포 유달산 봄꽃축제,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구례 섬진강변 벚꽃축제가 열리는 등
5월 초까지 남도의 봄맞이 축제는 계속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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