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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봄이 오는 소리(R)

김양훈 기자 입력 2009-03-05 22:05:01 수정 2009-03-05 22:05:01 조회수 0

◀ANC▶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봄 비와 함께 여기저기에서 봄 기운이
완연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눈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라는 뜻에서
'설중매'라고도 불리는 홍매화..

꽃샘 추위가 물러가자 움츠렸던
산사의 홍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자 홍매화는
더욱 빛을 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천연기념물 151호인 백련사 동백림이
동백 꽃 천지로 변했습니다.

샛노란 수술을 품은 붉고 아기자기한 꽃들이
푸른 잎들 사이로 단아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동백 꽃의 화려함에 동백림은 새들의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INT▶ 신용숙
너무 아름다워요.//

농촌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양파 밭에서 잡초를 뽑고 논갈이를 준비하고
농부들은 봄 비를 맞으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칩이 되면서 농촌의 봄이 시작됐습니다.

◀INT▶ 이시현
경칩이후에 바빠지죠.//

화려한 자태를 드러낸 꽃과 봄 비와 함께
봄은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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