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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택지조성 공사장 지반층 밀림 또 발생

김양훈 기자 입력 2009-02-25 19:05:48 수정 2009-02-25 19:05:48 조회수 0

남악신도시내 택지조성 공사 현장에서 인근
농경지가 솟아오르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남악과 오룡지구를 가르는 하천이 있는
남창천 부근에서 택지 조성공사를 하던 중
지하 갯벌층이 밀리면서 인근에 있는 김모 씨의
농경지가 솟아 올라 농사 준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반층 밀림 현상이 발생한 곳은
지난 해에도 같은 사고가 발생했는데
시공업체측은 공법에는 문제가 없고
지반이 원래 약해 발생한 사고라며 보상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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