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올 연말 완공예정인
전남해상풍력 1단계 사업이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3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전력망 연계도
가시화 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을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 CG ] 신안군 암태면 생낌항에서
배를 타고 50분을 달리면
탁트인 바다 위로 해상풍력발전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면위로 우뚝선 풍력발전기 높이는 250m.
99Mw 규모의 발전기 10개 가운데
2개가 완성됐고, 해상풍력 공사선박이
4번째 풍력발전 세트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 st-up ▶ 신광하 기자
/신안군 자은도 앞 8km 해상입니다.
이곳에는 해상플랫폼이 설치돼
해상풍력 기자재들을 적재한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80%에 달합니다./
이곳에 설치되는 해상풍력발전기는
'모노파일' 즉 단일기둥 방식으로 설계돼
공사기간과 비용을 줄였습니다.
◀ INT ▶ 김진철 전남해상풍력대표이사
/(해상풍력 공사에서)모노파일 방식으로는 최초이구요. 이제 서해안 지역의 특성상 이런뻘 지역에 모노파일은 설치 가능하기때문에 저희가 이런 해외 엔지니어링사와 설계 검증을 통해서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
목포,신안,영암,해남군의회 의장단이
전남해상풍력 현장을 찾았습니다.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전력망 연계 등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INT ▶ 김원이 의원 국회 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근본적으로 (2천)31년까지 신규사업에 대해서 발전 허가가 접속 제한이 되어있는데, 그걸 푸는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일텐데, 당장은(가능한 용량을 찾아서 접속하도록 할것입니다.)/
신안군은 해상풍력 산업이
전남의 미래산업으로 지역소멸을 막을
기본소득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INT ▶ 박우량 신안군수
/우리 신안안 뿐만아니라 전남권 전체에 새로운 산업생태계 그리고 또 새로운 에너지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굉장히 좀 흥분되고.. /
전남해상풍력은 1단계 99Mw의 상업운전이
내년 3월 시작되면, 2,3단계 사업으로
모두 9백Mw 규모의 발전단지 건설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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