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기 해일 경보가 내려지면서
전남지역에서도 침수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20일) 오후 4시쯤
신안군 흑산항 부두와 배후지로
바닷물이 밀려들면서 물양장과
주택 일부가 침수됐고,
지도읍에서도 바닷물이 집 마당까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오후 4시 24분 목포 죽교동에서도
도로에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신안 3건, 목포 2건 등 5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폭풍 해일 경보는 어제 오후 6시쯤 해제됐지만, 대조기 침수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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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