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K-푸드의 원류인 남도 미식을 세계로 알리기
위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사흘간의
일정으로 오늘 목포에서 개막됐습니다.
3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막을 올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행사 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
◀ 리포트 ▶
네, 저는 지금 축제 현장에서 나와 있습니다.
남도의 맛을 찾아 행사장을 찾은
식객들의 발길이 밤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쪽에서는 해상 불꽃쇼에 이은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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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남도음식문화대잔치는 오늘부터
이곳 목포문화예술회관 일대에
이번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국내 최장 음식 콘텐츠인 만큼 첫날부터
이야기가 있는 명인 쿠킹쇼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습니다.
음식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시식’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주무대에서는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짜장면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습니다.
◀ INT ▶ 여경옥 / 셰프
오늘은 남도음식 축제라서
지역 특산물로 짜장면을 만들었거든요.
무안 양파랑 완도 전복으로 정말 맛있는
전복 짜장을 준비했어요.
글로벌 미식존에선 특급 요리사들이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딤섬과 바비큐덮밥
등으로 입과 눈을 모두 사로잡았습니다.
이 밖에 22개시군의 특화빵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남도빵지순례관,
나만의 전통주 만들기 체험장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 INT ▶ 박근영 / 정인찬 / 목포시민
전라남도 맛집들이 축제장에 있어서
다 냄새만 맡아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같이 오셔서 하나씩 주문해서
나눠먹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올해는 직접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되는데요.
'시민 김밥경연 대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데
우승작은 유명 편의점에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 경연대회 수상 요리사들의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쿠킹클래스에서
아귀불고기샌드위치 등
특색있는 남도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을 위한
어린이 김밥교실 등 도 준비돼있으니
온가족이 함께 남도의 맛을 한 껏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현장에서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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