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신안에서 있었던
민간인 희생 사건과 관련해 진실 규명이
결정됐습니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제87차 위원회를 열고 한국전쟁 기간
신안군 주민 104명이 적대 세력에 희생된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했습니다.
진실화해위 조사 결과
지난 1950년 7월 24일 인민군의 목포 점령 이후
신안군 자은면에서 만들어진 인민위원회,
여성동맹 등 단체는 희생자들을 경찰이나
공무원 등의 가족이거나 부유하다는 이유로
창고에 구금한 뒤 남진 앞바다로
끌고 가 수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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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