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02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 전형
모집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학생들은 입시 전략 설정에 분주한 가운데,
지역 대학들은 신입생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이른 오전부터 진로진학상담센터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202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 전형
모집이 시작되면서
대학 입시와 진로 설정을 위한
상담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 INT ▶ 문형준/전남교육청 대입지원관
"입학 전형에 대한 전형 설명 그리고 교과
성적 및 대학 입학 결과를 분석하여
학생들에게 가장 알맞는 정보를 제공하려고.."
◀ st-up ▶
수시집중 상담 기간인 지금
진로진학 상담센터에는 하루 평균
30여명의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교무실을 찾은 학생들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대학 진학 전략을 논의합니다.
◀ INT ▶ 장준홍/목포 문태고등학교 3학년
"제 성적이 안정인 대학교, 제 성적이 상향인
대학교들 중심으로 해가지고 이제 어디에
쓸 지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지역 내 대학교 간의 신입생 유치전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초당대학교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항공 실전모의 훈련과 체험,
모의 병동을 활용한 간호학 수업 등
각종 실무 분야의 특성화 교육을 홍보하고,
지역 인재 장학금 지원 등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 INT ▶ 정행준/초당대학교 입학처장
"광주전남 지역의 청년대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입학했을 경우에 4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으로 지원해주고 그리고 학생들의 학업
지원금도 별도로 한 100만 원 정도를.."
최근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재정적 여유를 얻은 국립목포대학교는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 등의
혜택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 INT ▶ 옥민호/국립목포대학교 입학처장
"국비 교비 그리고 지방비 합쳐서 약 5년간
4천 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이런
배정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전폭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반투명cg]
한편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면접고사 없는 입시 전형과
국립대학육성사업비 확보를,
목포가톨릭대학교는
신입생 전원 장학금 지급을
모집 전략으로 앞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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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과 인재 유출의 위기 속
지역 대학들의 신입생 유치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13일 마무리됩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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