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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의대 2차 공청회 영암에서 열려

김윤 기자 입력 2024-08-22 14:54:24 수정 2024-08-22 18:48:43 조회수 136

◀ 앵 커 ▶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2차 주민공청회가 오늘(22일) 영암군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고흥에서 열린 것과는 달리 차분하게 
진행된 공청회에서는 참여자들의 질문이 이어져
의대설립에 대한 뜨거운 여망을 반영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2차 주민공청회에 주민들이 빼곡히 자리를 
채웠습니다.

용역사는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방안은 설립방식선정위원회가 15가지 방안 가운데 논의를 거쳐 선정한 것입니다.

(C/G)첫 번째는 단일대학에 복수 병원 설치,
두 번째는 단일대학에 복수병원을 설치하지만 
1개 병원은 신축, 
미설치 지역에는 공공의료시설을 인수해 운영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안은 단일대학에 
단일 병원으로 1개 병원만 신축하는 
방안입니다.

설립방안 제시되면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 SYNC ▶최민영 영암군
"만약 순천대가 끝까지 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 용역사에서는 어떻게 대처하실 건지 좀 묻고 싶습니다."

◀ SYNC ▶김태훈 무안군
"만약에 순천대가 입장을 바꿔갖고 공모에 참여한다 해도 결국에는 한 곳에만 의대랑 부속병원이 설립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갈등이 더 심해질 것 같다고 생각이 되고요."

◀ SYNC ▶정정원 목포시
"이러한 다양한 대책들을 하려면 막대한 예산도 소요될 것 같고 그러면 대책을 추진하는 주체는 중앙정부인지 또 지방 정부인지 대학병원인지 (이 부분이 좀 궁금합니다.)"

목포와 순천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과 동부권을 나누는 기준이 뭐냐는 질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SYNC ▶김승희 목포시
"(2021년도 전라남도 의대 유치 설립 용역에서) 응급의료 권역으로 나누다 보니까 전남 서부권의 3개 지역이 포함되지 않는 의료 지표가 나왔거든요.그래서 현재 추진 중인 용역사의 서부권과 동부권의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용역사는 이와 관련해 다음달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오병길 용역사 파트너 
"보건복지부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권역에 대한 분류 기준 뿐만 아니라 저희가 이제 9월부터 진행되는 사전 심사위원회에서는 이 권역에 대한 부분들을 명확하게 분류를 하여 공표할 예정입니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2차 공청회는
북부권인 장성(23일)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설립방식을 확정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사전심사위원회가 구성돼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심사위원을 선정한 뒤 
오는 10월말까지 전남 국립의대 정부추천대학을 확정하게 됩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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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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