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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통합 4자협의체 성사되나

김윤 기자 입력 2024-07-12 10:15:01 수정 2024-07-12 14:42:51 조회수 37

◀ 앵 커 ▶
어제(11일) 박홍률 목포시장이 제안한 
목포신안 통합을 위한 
정치권 4자 협의체 성사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목포문화방송은 
김원이, 서삼석 의원과 박우량 신안군수와 
전화를 통해 이에 대한 견해를 물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목포신안 통합 입장문을 발표한 
박홍률 목포시장.

핵심적인 내용 가운데 하나는 
목포신안 정치권 4자 협의체 구성입니다.

목포시장과 신안군수, 목포 김원이 의원,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의원이 정기적으로 만나
통합과 선거구 조정문제 등을 논의하자는 
겁니다.

◀ INT ▶박홍률 목포시장
"4자협의체에서는 목포·신안 행정통합 추진과 병행하여 국회의원 선거구 통합 조정 문제를 미리 협의하기를 제안합니다."

정치권의 반응은 두 가지로 갈렸습니다.

먼저, 박홍률 시장의 통합 파트너인 
박우량 신안군수는 
통합에 동의하는 입장인 만큼 4자 협의체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목포가 지역구인 
김원이 의원도 참여의사를 보였지만

(C/G)서삼석 의원은 
"개인적인 의견은 없다"라며
"행정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즉답을 피했지만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임을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신안군에서 통합반대여론이 
60%를 넘는 상황에서 신안 정치권의 통합반대
기류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반증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목포시가 어제(11일) 제안한 
통합청사와 통합시 명칭, 쓰레기 처리문제, 
신안군민 목포시 화장장 이용문제, 
목포시민 여객선 운임보조 등의 신속한 실천이 중요다하는 지적입니다.

목포와 신안, 신안과 목포의 통합은 
지금부터는 말보다는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MBC NEWS 서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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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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