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2원]어민은 들러리(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10-28 21:59:06 수정 2008-10-28 21:59:06 조회수 0

◀ANC▶
영암군이 주민들보다는 대기업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주민 의견을 묻는 절차도 무시한채 조용히
민원을 처리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현대삼호중공업은
공유수면에 돌핀의장 안벽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길이는 530여미터.
대형 선박 4척이 접안할수 있습니다.

삼호중공업은 최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신청을 했고

지난 15일, 영암군등
관계기관에 협의요청서가 발송됐습니다.

답변 기한은 오는 29일..
불과 이틀밖에 남지 않았지만 지역 어민들은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암벽이 설치될 경우 어로활동 제한은 물론
항해 불편이 예상되는데도 영암군은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숨겨 온 것입니다.

◀INT▶ 황보점수
어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어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영암군은 뒤늦게 주민 의견을 수렴 할
예정이었다며 궁색한 답변만 늘어놓습니다.

◀SYN▶ 영암군 관계자
할려고 했었어요.//

삼호중공업도 어민들과 대화를 무시했습니다.

인허가 절차상 문제가 없고 삼호지역 어민들은
의견을 제시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과 자치단체 그리고
주민이 함께 노력해야하지만 주민들은 철저히
배제된 것입니다.

s/u 어민들의 피해보다는 대기업의 사업확장을
위한 행정 편의를 우선시 하는것 주민들을
위한다는 영암군의 현 주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