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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아침용)(폭행..인질)숨기기 급급(R)//양현승

김양훈 기자 입력 2008-10-01 08:10:30 수정 2008-10-01 08:10:30 조회수 0

◀ANC▶

중국어선을 단속하던 해양경찰관이
중국선원들에게 인질로 잡혀 폭행을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이 사건에 대해 말문을 닫고
사건을 감추기에 급급해 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해경 소속 김 모순경등이
중국 선원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은 지난 23일

김 순경등은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을 적발해 현장에서
채증작업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어선 수십여척이 몰려왔고
어선에 올라탄 중국 선원 수십명은 쇠파이프등
으로 김 순경등을 폭행했습니다.

◀SYN▶ 피해 해양경찰관
폭행을 했어요.//

해양경찰관들을 인질로 잡은 중국 선원들은
중국 선장과 맞교환을 요구했고

결국 해경이 중국 선장을 풀어주자 중국선박은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직원들이
배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며 중국 선원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억류 당했다는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해하고 있습니다.

◀SYN▶ 목포해경 관계자
너울로 인해서.//

또 목포해경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우리측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지휘통제권
문제에 대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SYN▶ 목포해경 관계자
서해청에 물어봐요.//

결국 해경이 굴욕적인
이 사건을 만회하려고 강도 높은 작전을 펴다

결과적으로 지난 25일,
박경조 경위의 죽음을 불렀을지도 모른다는
비난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뒤늦게
진상파악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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