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불법 조업하던 중국 선박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해경 소속 경찰관 한 명이 숨졌는데요...
서남해 황금어장을 노리는 중국어선들을
검거하기 위해 우리 해경은 목숨을 건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 어선 단속 현장입니다.
추격에 용이한 소형 보트를 이용해
선박에 접근합니다.
중국어선들은 대부분 파도가 높을 때나
야간 시간에 불법 조업에 나서
접근조차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쇠파이프 등 흉기를 휘두르며
극렬하게 저항할 때가 많아 말그대로
목숨을 건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해경 관계자
///생사를 걸고 저항하면 너무 무섭다///
(CG) 최근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은 갈수록
늘어 해마다 5백척 가량이 우리 해경에
적발되고 있습니다.
해양오염과 남획 등으로
중국 연안의 어획이 부진해지면서
심지어 어업허가증까지 위조해가며 황금어장인 우리나라 서남해를 노리고 있습니다.
◀INT▶어민
///어떨 때는 너무 많아서 무섭죠..보이면
우리가 피해다녀요///
수천만원의 벌금에도
아랑 곳 하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결국 소중한 우리 해양 경찰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태까지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