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전남 일부 지방의회가 각종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해외연수를 무리하게 추진하는가 하면
아직까지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남] 신안군 의회 본회의장입니다.

177회 신안군 임시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자리는 텅 비어 있습니다.

5백억원대 추경 예산안을 심의해야하지만
임시회가 개회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추경 예산안을 심의해야할 총무위원장이
사퇴하면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ＳＹＮ▶ 신안군 의원
파행이.//

의장단 선거로 두달넘게 갈등을 빚었던
신안군 의회가 상임위 구성 난항으로 또다시
파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해외연수를 무리하게 추진해 주민 반발을 사고
있는 지방의회도 있습니다.

영암군 의회는
오는 17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로 해외연수를 떠날 계획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군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외연수 일정이 농번기와 겹치는데다 농자재값
상승등으로 농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의원들이 관광성 외유를 떠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입니다.

◀ＳＹＮ▶ 영암군민
적절치 않죠./

이번 영암군의회 해외연수 비용은
의원 한사람당 280만원대에 이릅니다.

s/u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정비를
인상했던 지방의회.. 인상에 걸맞는
의정활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