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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밝았다

김윤 기자 입력 2004-01-02 10:29:14 수정 2004-01-02 10:29:14 조회수 8

◀ANC▶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 해를 보기 위해 모였지만 아쉽게도 우리고장에서는 안개가 짙게 껴 보지 해돋이를 보지 못했지만 저마다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다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새해 첫 날 표정을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그림, 인터뷰 편집-20초>
1.제야의 종 타종..
2.환호하는 모습
3.인터뷰(2명)
4.해돋이 보러 산에 오르는 사람..(장면전환)

갑신년 새해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유달산이
붐비지만 짙게 낀 안개속에 해는 모습을 감췄습니다.

두 손을 모으고
희망의 해를 기다렸지만 아쉽게도 안개에 가려 해돋이를 보이는 못했습니다.

새벽부터 해맞이 인파가 몰린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

하늘 위로 희망의 풍선을 띄우며 해가 돋기를 기다리지만 야속한 해는
창공에 빛만 남긴채 안개 사이로 모습을 숨겼습니다.

◀INT▶최정희*서울시 목동*

하지만, 안개가 걷히고 바다위에 여운을 남긴채 홀연히 해가 나타나면서 저마다 새해의 희망과 기원을 빌었습니다.

◀INT▶박홍연*목포시 동명동*

동네 주민들도 해맞이 인파를 위해 6백명분의 떡국을 마련해 넉넉한 시골 인심을 보여줬습니다.

◀INT▶동네 주민

목포시내 한 음식점에서도 오늘 아침 환경미화원을 초대해 떡국을 대접하며 갑신년 새해의 희망을 나눴습니다.

비록,
안개때문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갑신년 해돋이를 보지 못했지만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희망과 나눔의 새해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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