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새해 첫날을 맞아
안강망과 유자망 등 근해어선 어민들은 만선의 꿈을 안고 고기잡이에 나섰습니다.
(목포)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현장음▶ 3초
새벽을 깨는 경매사의 고함소리에 따라 중매인의 손놀림도 빨라집니다.
한바탕 어판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흥정이
끝나면서 한해 판매가 마감됩니다.
지난해 위판금액은 지난 2천 2년과 비슷하지만
어선 감척으로 척당 어획고는 늘어났습니다.
◀INT▶ 김창훈 경매사
위판을 끝내기가 무섭게 선원들이 출어를 서두릅니다.
고기상자와 쌀,라면 등 보름동안 바다에서 지내며 먹을 것 등을 싣고 마지막으로 기름을 가득 채우면 출어준비 끝.
///2천 4년 갑신년 새해에도 어민들은 만선의 부푼 꿈을 안고 첫출어에 나섰습니다.///
어민들은 무엇보다 아무 탈 없이 풍어를 이루기를 소망했습니다.
◀INT▶ 김익완 선원
\"첫째는 안전이고 고기도 많이 잡았으면...\"
또 애써 잡은 생선이 제값을 받고 팔리기를 기대했습니다.
◀INT▶ 김진한 광명호 선장
\"중국산이 홍수처럼 들어오는 데 가격좀 잘 받았으면 좋겠다\"
풍어를 바라는 새해소망과 함께 어민들의 힘찬 항해가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한승현◀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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