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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

입력 2004-01-20 07:40:47 수정 2004-01-20 07:40:47 조회수 1

◀ANC▶
민주당 김경재 의원이
지역구인 순천을 포기하고
수도권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남 중진의원 연쇄이동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조순형 대표의 대구 출마 선언에 화답한것은
김경재 의원이었습니다.

김의원은 오늘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인 순천을 떠나
서울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INT▶

3선에 도전하는
김의원이 지역구를 떠나기로 함에 따라
순천은 민주당 조순용.노관규,이기우씨,
우리당의 안세찬,조보훈,신택호,서갑원씨등
정치신인들의 최대 각축장이 될 전망입니다.

조대표에 이은
김경재 의원의 전격선언으로
한화갑.박상천,김옥두,김충조 의원등
호남 중진들은
적잖이 심리적 압박을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한화갑의원은
최근 김경재 의원이 권유한
수도권 동반 출마요구에 대해
현재 중지를 모으는 중이라며
다소 흔들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김옥두 의원은
우리는 변동사항이 없고 흔들림없이 가겠다며
경선을 치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현 의원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하려 한다고 해
수도권 출마의 뜻이 없음을 내비췄습니다.

박상천 의원은 일체의
대응없이 장고중이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호남 중진의원들의
제 2,제3의 지역구 포기선언이 주목되는 가운데
지역내 여론이 수렴되는
이번 설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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