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어제
불법바닷모래 채취를 방조하고 있다는 환경운동연합의 규탄성명을 이례적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목포해경은
지난해부터 바닷모래 불법채취 특별단속활동을 4개월동안 벌여 채취선박 34척을 적발해 1명을 구속하고 68명을 불구속했는데도 불법채취를 방조하고 있다는 규탄성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시정성명서를 발표하도록 환경운동연합에 요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신빙성 있는 제보와 진도지역 어민들이 작성한 불법 모래채취 해경 신고일지를 근거로 성명서가 작성됐다며 해경은 철저한 단속으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