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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화로 승부

입력 2004-04-07 11:28:55 수정 2004-04-07 11:28:55 조회수 0

◀ANC▶
전국 최대규모의 고추 육묘장이 있는
무안 일로에선 요즘 고추모종 출하가 한창입니다.

규모화로 경쟁력을 키우고있는 영농현장을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안군 일로읍 상신리 환학동 마을입니다.

50여동 비닐하우스마다 어른 무릎높이만큼
자란 고추모종들이 가득 차있습니다.

지난 1월초에 파종한지 90여일만에
출하를 기다리고있습니다.

(s/u) 이 곳 환학동마을에서는
연간 6백여만주의 고추모종을 생산하고있으나
수요량을 다 채우지못할 정도로 주문이 밀리고있습니다.//

고추 육묘장으로선 전국 최대규모로
그 면적만 만5천여평에 달합니다.

다른 육묘장과는 달리 보일러와 땅속 열선을 이용한 "가온처리"로 출하시기를 한달반쯤
앞당겨 틈새시장을 노렸습니다.

◀INT▶ 임경근(무안군 일로읍 상신리)
. 도내 각지로 출하.

이 마을에서 고추 모종으로만 연간 7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있으며 이가운데 순이익만
4억여원,

2백평 비닐하우스 한동에서 단 석달 노력에
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려주고있는 셈입니다.

규모화로 비용을 줄이고 틈새시장과 고품질의
모종 생산이 경쟁력을 높이는 비결이 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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