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의 한 여성단체에서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ＶＣＲ▶
여수 진남문예회관 공연장이
어린이들로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자
재잘거림은 금새 사라지고
어린이들 저마다 인형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ＳＹＮ▶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언어 사용으로
다양한 위험상황을 인형극으로 선보이자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ＳＹＮ▶
이번 공연은 전남여성 1366 상담센터가
날로 늘고 있는 유아와 어린이를 상대로 한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연 기획한 것입니다.
◀ＩＮＴ▶
어린이들이 친밀감을 느끼는 인형극을 통해
자기몸의 소중함과
자신의 몸을 함부로 대하는 위험상황에서
적극적인 자기표현 능력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학부모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동안 전남여성 1366 상담센터에
접수된 성폭력 상담 건수는 30여건,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어린이 성폭력 상담인 점을 감안하면
체계적인 어린이 성교육의 중요성은
그만큼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