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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번호판 제작업체 직원을 협박해
가짜 번호판을 만든 20대들이 체포됐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한 범행이지만
대형범죄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느 한 군데
이상한 곳을 찾을 수 없는 자동차 번호판,
그러나 이 번호판은 위조된 것입니다.
어제밤 경찰에 붙잡힌 26살 신모씨 등 2명이
자동차 번호판 위조에 들어간 것은 지난달 초,
흥청망청 써버린 카드 빚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INT▶신씨
(........카드 빚이 3000만원 정도.......)
(스탠드업)
신씨 등은
자동차 번호판 제작업체 직원을 협박해
위조 번호판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이후 두차례에 걸쳐
인터넷에 자동차 번호판을 판다는 글을 올렸고
곧 구매자가 생겼습니다.
◀INT▶ 강씨
(.....인터넷에서.....)
그러나
만나기로 한 구매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번호판 제작업체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정상적인 차량이
이용할 리 없는 위조 자동차 번호판이
하마터면 불법 거래될 뻔 했다는 얘깁니다.
경찰은
신씨와 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위조 번호판을 사려고 한 사람을 쫓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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