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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부두,진통끝에 대불부두로 확정

입력 2004-07-01 21:30:11 수정 2004-07-01 21:30:11 조회수 0

삼학도 모래부두가 대불부두로 옮겨가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지만 이전시기와 부두사용을 놓고 항만행정이 신뢰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은 오늘 오후
관련업체 회의를 열고 3만 제곱미터의 야적장을
확보한 대불부두 61번 선석으로 삼학도
모래부두를 이전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따라서 방진망과 세륜시설이 갖춰진 이달
중순부터는 대불부두에서 본격적인 모래작업이 시작될 전망인데 이번 모래부두 확정은
당국과 업체가 결정한 이전계획을 두번씩이나
지키지 못한 끝에 이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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