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산단 업체들이
오염으로 파괴된 환경을
항구적으로 복원시키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와 협약에 따라
환경복원과정도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13만평에 이르는 남해화학 석고 야적장,

이곳 침출수가 광양항으로 흘러들어
환경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된 건
지난 1999년,

업체는 환경단체와 협의끝에
지난 2001년부터 3년간 260억원을 들여
3km에 이르는 석고장 차수벽을 설치했습니다.

차수벽이 완공된 이후
해양 환경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학적 산소요구량 COD와 총인의 량이 줄면서
3등급 수질은 2등급으로 나아졌습니다.
◀ＩＮＴ▶
벙커C유 누출로 2년째
복원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남동화력 여수화력발전처 송유관,

1차 복원사업이 끝나고
2차 토양복원 작업이 한창입니다.

12억여원이 투입된 이 복원사업도
민간 전문조사단을 구성해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환경오염으로 빚어지는 업체과
환경단체의 잇따른 갈등,

이제는 그 갈등이 근본적인 생태복원이라는
큰 틀에서 합의점을 찾는
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