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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기가 전남지역 산골오지에도
큰 피해를 냈으나 수해복구는 더디기만합니다.
군장병들이 이들 오지까지 찾아가
복구에 발벗고나섰습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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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33밀리미터란 기록적인 폭우가 퍼붓은
(전남) 장흥군 유치면,
온 마을이 쑥대밭이 돼버린 이곳 산간오지에도
복구의 손길은 닿았습니다.
끊어진 도로와 다리를 다시 잇고 쓰레기와
덤불을 치우는 장병들의 얼굴에선 땀방울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모래밭으로 변해버린 논에서도 남아있는
벼라도 건져보려는 장병들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이몽룡 중대장(육군 31사단)
..하천 잡풀등을 제거하고...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난감해하던
주민들도 평상을 되찾는 마을모습에
한시름 덜었습니다.
◀INT▶ 이춘심(장흥군 유치면 대천리)
..태어나서 이런 피해 처음.군인 고맙다..
도로마저 끊겨 고립무원이 돼버린
산골 오지마을,
군장병들의 비지땀속에 태풍 메기가 할퀴고간
생채기가 조금씩 아물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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